독서와토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은 성급한 문화이고 일본은 겉치레 문화여서 차이나는 것들 한국사람은 급하다. 물론 급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성급하다. 그래서 빨리빨리에 익숙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일본은 왠만해서는 집안으로 사람을 초대하지 않는다. 밖에서 만난다. 그 이유는 집안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잘 길들여진 겉치레 문화이기에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이라는 작품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1. 가을에 진하게 수놓는 국화향기 국화는 희고 노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색깔이 있고, 향기는 지독할만큼 진하고 오랜동안 은은하게 남아있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에서 국화는 일본 천황가문을 의미한다. 천황가문은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마감하는가? 그것은 마치 사람앞에 잘 다듬어 내놓은 국화와 같다는 말이다. 같은 사무실에 있는 박교수의 의견에 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