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새뜰마을사업이 뜨고 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테마마을 혹은 매력있는 농촌만들기가 부상하였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에전의 새망르운동과 판이하게 다른가 살펴보면 꼭 그렇지 않은 않다. 그런데 왜 새뜰마을사업이라고 하는 것일까?
1. 새마을운동은 이제 버려야 하는 것인가?
70년대 초 대대적인 농촌살리기 운동이 바로 새마을운동이다. 근면성을 자조하는데 협동하여 농촌을 확 바꾸자는 게 취지였다. 정신도 바꾸고, 환경도 정비하는 것이었다. 시작은 국가에 의해서지만, 자조작으로 하는 마을에 더 많은 자금을 주는 방식으로 주민의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함으로써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 경제개발계획에 의한 산업화와 함께 농촌의 발전에 큰 몫을 했다. 근면, 자조, 협동이 새마을 정신이었고, 이것이 도시에 까지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새마을운동은 70년대 초에 농촌잘살기운동으로 시작하여 도시로 확산되었다. 국가주도적이었지만, 자조적인 마을에 더 많은 지원을 함으로써 부락이 주도적으로 농촌을 가꾸기 시작했고, 대성공을 거두었다. 근면, 지조, 협동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70년대 말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었고, 지금은 아프리카를 비롯하여 후진국 혹은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배워가고 있다. 이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발명품인 한글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2. 새뜰사업이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러나 새마을운동은 그 이름을 달지 못하고, 도시에서는 달동네 등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농촌에서는 '테마마을워크숍' 사업이 6차산업과 함께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때 나는 경남의 몇곳 군단위와 칠곡군, 밀양군, 합천군, 고령군, 성주군 등에 특강을 많이 다녔다. 그리고 귀농과 귀촌이라는 시대적 흐름이 점차 광역시 외곽의 자치단체로 확산되기 이르렀다.
새뜰사업은 테마마을만들기 워크숍에서 다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보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농촌가꾸기 운동이며, 도시재생사업과 맞물리는 사업이라 할만하다. 나눔, 봉사, 배려라는 제2 새마을운동의 슬로건과 감사, 성장, 창조라는 슬로건으로 농촌이 다함께 잘사는 마을이 되자는 취지로 보면 좋을 것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제2의 새마을운동이라 해도 좋을만큼 '새뜰마을사업'이 붐을 타고 개발되기 시작했다.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현대에 맞게 잘 개조하는 사업이다. 보통 소규모 마을단위를 중심으로 20억원에서 40억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해줄테니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살기좋은 농촌마을로 자생력을 키우라는 것이다. 얼마전에 칠곡군(농업기술센터)과 의성군(덕미1리 상광경로당)에 새뜰마을사업 특강을 다녀온 적이 있다. 특강에서는 이장의 신뢰리더십, 공동체 공유리더십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새마을운동이 근면, 자조, 협동이라면, 제2 새마을운동을 부르짖을 때는 나눔, 봉사, 배려를 강조학도 하였다. 아마 물질적인 발전에 정신적인 진화가 따라오지 못해서 생긴 좋은 슬로건이라고 생각한다.
3. 주체적인 공동체 마을리더십이 관건이다.
이제는 마을단위 공통체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기에 이르렀다. 새뜰마을사업이라는 이름도 좋지만, 새마음운동이라해도 좋을 것이다. 기지털시대로 진화하면서 마음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정신적인 지주는 면면히 흘러야 한다. 그러기에 나는 감사와 성장과 창조가 마을의 공동체 리더십에 슬로건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마을단위는 이장리더십이고, 그것은 마을이 공동체가되는 공동체 리더십이며, 공유리더십이라 불러야 할 것이다. 마을공동체가 비전을 모두 공유하고, 각가의 역할을 믿고 맡기며,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리더십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새뜰마을이 정착하고, 공동체마을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그리고 공동체 리더십은 다름아닌 마을단위 이장리더십이며, 그것은 공유리더십으로 통한다. 다시 말하면 마을단위로 비전을 공유하고, 역할을 믿고 맡기며, 성과를 모두가 공유하는 리더십이 요구된다는 말이다. 여기서 공동체라 함은 마을단위로 자급자족을 이루고, 친환경적으로 모든 쓰레기도 자체적으로 소각하는 단위를 말한다. 네덜란드의 공동체가 그렇고, 이스라엘의 공동체가 그렇듯이.
- 고맙습니다. 천년행복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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