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년 여성이 지붕이 있는 다리에서 만난 진솔한 사랑은 삶에 청량제가 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3마리 용으로 불리며 도약하던 1995년에 나온 멜로 영화다. 제목은 '매디슨카운티의 다리'다. 우연히 TV에서 다시볼 기회가 있었다. 가정을 가지고 평화롭게 사는 중년 여성에게 중년의 사진 작가가 길을 잃었다며 '지붕이 달린 다리'를 찾는다고 했다. 중년 여성은 잘 알아듣지 못하는 사진작가에게 직접 길을 안내해주는데... 1. 고향 이야기를 듣고 꿈을 떠올린다 이탈리아가 고향인 프란체스카는 길을 묻는 사진작가 로버트를 어색하게 만난다. 길을 안내해주며 차를 타고 가면서 우연히 프란체스카는 고향 얘기를 듣게 되고, 시절의 꿈많던 시절을 회상한다. 갑자기 가슴이 부푼다. 메디슨카운티는 작은 농촌마을이다. 이곳에 '지붕이 있는 다리'를 찍기 위해 온 로버트에게 프란체스카는 마음을 빼앗기게.. 더보기 당당하게 거절하면 나의 품격을 높이는 것일까, 낮추는 것일까? 나는 누군가의 부탁을 받으면 당당하게 거절하는 것이 무척 어렵다. 그래서 종종 고민이되기도 한다. 나에게 부탁을 하는이유는 내가 잘 들어줄 것 같아서이기도 하겠지만, 거절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상대방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품격을 가진다면 아마도 꼭 필요한 부탁만 하지 않을까? 1. 거절보다 대안을 제시하는게 매너다 어떤 부탁을 받으면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나에게 이 말은 금과옥조다. 지금까지는 그저 "안되겠는데, 어쩌지?" 하는 정도가 나의 말투였다. 그런데 대안을 전져주는 것은 탁월한 협상이기도 하고 설득이기도 한 것같다. 기분좋게 받아들일 수 없다면, 현재의 내 상황이 부담스럽다면, 무리해서 기꺼이 들어줄 수 있 사람이 아니라면 거절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 딱 .. 더보기 이기적유전자가 삶을 잘 살아가게 하는 공부인간을 만들 수 있는가? 이기적유전자는 유전자는 스스로 생존하는 본능과 행복하려는 본능이 있기에 자기복제를 하며 진화한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리처드 도킨스가 펴낸 [이기적 유전자]와 다소 다른 생각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한 사람의 개체는 태어난 즉시 생존본능과 행복본능으로 진화하는 것은 당연하다. 삶을 잘살려고 공부하는 인간과 공부만하는 공부인간은 차이가 있다. 1. 공부만 하는 공부인간은?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고 공부만 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누구인가? 부모가 공부만 하면 잘된다는 말을 전적으로 믿고 습관화된 사람즐이다. 이들은 공부는 끝없이 하지만, 공부가 생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왜 공부를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러니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사회생활은 빵점이 된다. 다만 공무원이 되거나 선생이 되는데는 별 문제가 .. 더보기 고대 4대 성인은 있는데, 현대의 4대 현자는 왜 없을까? 고대의 4대 성인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출생으로 보면 석가-공자-소크라테스-예수의 순이며, 기원이후는 예수 뿐이다. 고대의 4대 성인은 있는데, 왜 현대에는 지구촌을 이끌어갈 성인 내지 현자가 없을까? 아마도 고대 4대 성인을 뛰어넘을 만큼 세상을 구할 자보다 일신상의 안위만 생각하는 시대를 반영한게 아닐까? 1. 4대 성인의 이력서 인도 태생의 석가모니는 왕족으로 태어나 가난이나 서민 사정을 모르다가 왕궁 밖의 백성들을 보고 생로병사를 보고 크게 느낀바가 있었다. 9척장신의 몸으로 인간을 구하겠다며, 결혼 후 아들까지 있음에도 출가하여 고행을 하였다. 보리수 나무아래서 윤화와 '자비'를 깨닫고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힘썼다. 공자는 숙량흘(70세)이 친구의 딸 안징재(16세)와 야합하여 얻은 자식이다. .. 더보기 코알라의 뇌는 19그램이고 인간의 뇌가 1.4키로그램인 까닭은 먹고 자는데 그 비밀이 있다 코알라는 20시간 잠을 잔다. 오직 유칼립투스만 잎만 먹는다. 사람은 4시간만 자고 온갖 것을 다 먹는 잡식성이다. 이런 까달겡 코알라는 뇌가 60%만 사용되어 19그램밖에 안되고, 인간은 욕심과 잡생각이 많아 1.4키로그램이나 된다. 코알라의 뇌는 죽어가고 있지만, 평화롭게 지내고, 인간의 뇌는 점점 발달하고 진화하고 있지만 평화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1. 코알라는 맹장이 6미터나 된다 코알라는 한가지 음식, 오직 유칼립쿠스 잎만 먹는다. 이것을 소화시키는 것이 쉽지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소화기관 중에서 맹장이 6미터나 된다고 하니 가히 이를 따라갈 동물은 없다. 이것을 유추해보면, 채식만 한다면 장이 점점 길어길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반대오 육식을 하면 소화기관은 점점 짧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더보기 노화가 질병이라면, 노화를 치유하는 획기적인 방법도 있다. 요즘은 노화를 질병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노화는 심신의 기능이 자연스럽게 쇠퇴 혹은 퇴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런데 이것이 질병이라면 고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고친다는 말은 노화를 뒤로 쭉 미룰 수 있다는 의미다. 어떻게 하면 노화를 치유할 수 잇는가? 획기적으로 치유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현대인들의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1. 보톡스는 눈가리고 아옹하는 격이다. 신중년들이 돈이 많은가보다. 보톡스를 안하는 사람이 드물다. 눈썹을 문신하지 않는 사람이 드물다. 신중년층도 자연미인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희한한 일은 겉모습만 그렇다는 것이다. 어쩌면 그들의 속은 다 썩어갈지도 모른다. 눈가리고아옹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술고 많이 먹고 담배도 피면서 건강하기를 바란다면 그것을 누가 들어줄 수 있을까.. 더보기 사소하지만 작은 습관이 인생에 날개를 달게 해준다 나는 신중년이 되기 전까지 공부를 한적이 없고, 학문을 한 적도 없다. 왜냐하면 공들이고 정성을 다해 공부를 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저 시험을 잘 보려고 했을 뿐이다. 그렇다고 모르는 것을 호기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질문하면서 배운 적도 없다. 그저 선생님께 지적당하지 않으려고 애르 썼을 뿐이다. 그것을 신중년이 되어서야 알고 하나씩 작은 습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1. 만학도의 공부가 진짜 학문이다 배움은 끝이 없지만, 하나를 제대로 알게 되면 다른 것이 보이기 마련이다. 드런데 그 한가지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으니 무엇을 제대로 하겠는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래도 꾸준히 해온 것이 있다면, 책을 읽고 글을 써왔다는 것이다. 그것 외에는 반복해서 한 것이라곤 밥먹고 직장갔다가 돌아와 잠자는 .. 더보기 초보 중국어반 사람들이 한달에 한번 나누는 삶 이야기가 청량제가 된다. 한달에 한번 서로를 알아가는 30분 시간에 내가 얘기할 3분이 주어진다면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아침 6시부터 6시 30분까지 6명이 서로 나눈 얘기 속에 가장 크게 와닿은 것은 '친구'였다. 나이 들어 변하지 않는 친구를 가지면 좋겠다는 제안이 내게 훅 와닿았다. 그 친구는 바로 '책'이라고 얘기한다. 뭉클하다. 1. 외국어는 녹음해서 반복 듣는 말하기 나에게 바톤이 주어졌다. 나는 중국어 두달째인데, 과제를 두달째부터 시작했다. 배운 것을 녹음하여 올리는 것이다. 과제하기 바빠서 단톡에 녹음해서 올리는 것에만 신경을 썼다. 그런데, 블로그를 쓰면서 중국어를 녹음해서 올리는 일을 해보니 신기했다. 그 녹음이 잘 되었는지 한번 들어보니까, 매우 새로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냥 읽는 것보다 다..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