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목수에게 길가던 나그네가 물었다. 첫번째 목수는 돈벌어 먹고 살려니 이렇게 일하는 것이지요 하였다. 둘째 목수는 집짓는 일을 하고 있소 했다. 세번째 목수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성전을 짓는데 작품을 만들고 있지요 했다. 어떤 목수가 가장 성공적이고 행복하게 사는 것일까?
1. 혼을 담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다
어떤 일을 해도 마음에 진심을 담고 하지 않으면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 예비강사가 유명강사를 아무리 똑같이 따라해도 유명강사처럼 의미있는 울림을 줄수 없다. 왜냐하면 마음을 담아서 따라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흐르듯 연습과 훈련을 했다면 그 다음은 진심을 담은 마음을 다해서 자기스타일로 해야 한다. 우린 그것을 '혼'이라고 부른다. 혼을 담자.
2. 왜라고 자문하며 꾸준히 노력한다
우리네 인생은 성장하느냐 아니면 썩느냐 하는 것이다. 성장하는 좋은 무기는 무엇인가? 그것은 왜라는 질문이다. 왜 이것을 해야 하지? 왜 이렇게 해야하지? 왜 내가 해야하지? 왜 정체하고 있지? 등등 늘 왜라는 생각으로 일에 임하면 기발하지는 않아도 색다른 방법으로 일을 할 수 있고, 꾸준히 부단한 노력을 지티지 않고 할 수 있다. 우린 이것을 '창'이라고 한다. 실패에도 당당해진다. 창으로 행하자.
현재 하고 있는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가?
일을 다양한 각도로 살피며 창의적으로 실행하고 있는가?
비전을 공유하고 상대방과 소통하고 있는가?
3. 더 큰 뜻을 공유하면 서로 통한다
세상엔 내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큰 뜻을 세우고, 그것을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추어보자. 그리고 서로 어울리는 관계를 만들어보자. 비전도 통하고 마음도 통한다. 중요한 것은 서로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우린 이것을 '통'이라고 한다. 통으로 어울리자. SNS 시대에는 어떤 통해야 할까?
* 어떤 사명으로 사는가? 강사가 돈벌이를 하겠다고 나서면 결코 유명한 강사가 될 수 없다. 어떤 사소한 일도 혼을 담지 않고, 꾸준한 노력을 하지 않고, 서로 소통하지 않고 좋은 작품이 나오는 법은 없다. '혼창통'이 하나가 되어야 작은 일도 작품으로 나온다. 이것을 우리는 '혼창통'이라고 한다.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나는 얼마나 '혼창통'을 하나가 되도록 해서 처리하고 있을까? 혼이라도 제대로 담았을까? 창을 기준으로 살행하고 있을까? 상대방과 얼마나 소통하며 살고있는가? 종종 나의 흔적으로 보고 부끄럽게 여길 때가 있는 것은 왜일까?
- 덕분에 감사합니다. 천년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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